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의 차이와 하는일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의 경우 하게되는 역할이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두 직종간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체하는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요양보호사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합쳐 240시간이 필요하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이수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됩니다
국가에서 인증한 자격증이 필요하니 일반 간병인 보다는 전문적으로 돌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병인과는 달리 국가자격이기 때문에 법에 규정된 의무사항을 어길 경우 자격취소와 같은 법적 제제를 받습니다
요양보호사 관리기관 역시 법적으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의 과실이 발생할 경우 관리기관 역시 책임을 집니다
요양원에서의 요양보호사
요양원과 같은 시설은 의무적으로 환자 2.5명당 1명의 요양보호사를 채용하여야 합니다
보통 3교대로 이루어지게 되며 하는 일의 강도나 어려움에 비해 급여가 낮기때문에 그렇게 인기있는 직종은 아닙니다만
비교적 일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직업을 구하기 어려운 아주머니들이 많이 종사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맡게되는 일은 어르신들의 세면, 옷 갈아입히기, 목욕, 식사도움, 체위 변경(욕창방지), 이동 도움, 화장실 이용 돕기,
의사소통 도움, 외출 시 동행, 청소 및 주변정돈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이 많습니다
간병인
간병인은 보호자를 대신하여 환자를 돌봐드리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간호사들이 일대일로 환자를 돌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환자가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보호자가 직접 돌봐야 하기에 간병인분들이 보호자 역할을 대신 해 주시게 됩니다
간병인은 따로 자격요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성에서는 요양보호사 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특별한 법적 근거가 없는 민간 직종이기 때문에 그 직무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요양병원에서의 간병인
요양병원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채용해야 하는 규정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보통 공동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들이 개인적으로 간병인 파견시설을 통해 고용하게 됩니다
공동 간병인의 경우 맡게되는 환자의 수가 많다면 일의 강도는 매우 높아지며 환자들의 관리도 어려워 지게 됩니다
그에 비해 급여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직종이라서 타 국가의 국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간혹 간병인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설에서 얼마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요약
요양보호사 : 요양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봐 드리는 역할 (국가자격)
간병인 : 병원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을 보호자 대신 돌봐드리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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